추석을 맞아 의령 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내 민속경기장에서 열린 민속소힘겨루기대회에 출전한 황소들이 뿔을 맞댄 채 버티고 있다.

17,18 이틀간  열린  이 대회에는 의령 힘겨루기소 40마리를 포함하여 함안, 청도, 대구 등에서 총 80여 마리 소들이 출전하여 단판 승부로 진행됐다. 한강급, 태백급, 백두급으로 나눠 첫날 36두가 출전하여 18경기, 둘째 날은 44두가 출전, 22경기를 치르며 자웅을 가렸다. 경기에 몰두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표정이 진지하다.